전주시, 상가 주변 공영주차장 17곳 1시간 무료 개방
전주시는 상가 주변 공영주차장을 1시간 무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무료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종합경기장, 체육관, 오거리, 덕진광장, 건산천 제1·2, 삼천2동, 중화산2동, 서신동, 노송천, 신시가지 공영주차장(도청, 시티병원, 농협, KB, 홍산, 비보이),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오케이 타워 앞) 등 17곳이다.

차량 2천15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지난해 3∼5월 공영주차장 20곳(3천558면)을 무료 개방해 총 44만1천345대에 총 6억5천793만원의 주차비를 감면해 줬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들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주차장 이용 할인권을 제공해 왔던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고 이용객들이 늘어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