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사장은 이날 온라인 신년회에서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기존 에너지 사업 역량을 활용해 수소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영역은 합성 신약에서 바이오 신약까지 전체 파이프라인을 확보해야 한다"며 "그룹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술 분야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우리의 이야기를 지속해서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고 시장·사회와 적극적으로 교감해야 한다"며 "사회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희망과 행복이라는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가도록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사장은 "SK㈜는 지주회사로 SK그룹을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시장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해 관계자들에게 확신과 기대감을 주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