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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값 잡으려…정부, 비축미 18만t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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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전보다 쌀값 19% 올라
    "물량 적어 효과 의문" 지적도
    정부가 다음주부터 비축미를 시장에 공급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쌀 가격 급등세를 잠재우기 위해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총 18만t의 정부 비축미를 시장에 공급한다. 우선 오는 11일부터는 산물벼 8만t을 내놓는다. 19일에는 2018년산 쌀 4만t을 공매 형태로 공급한다. 떡 같은 쌀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영세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 전에 12만t을 공급하는 것이다.

    설 연휴가 지난 뒤에는 2019년산 쌀 6만t을 추가로 내놓는다. 다음달 18일 입찰을 시작해 24일께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부의 조치는 최근 쌀 가격이 급등한 것과 관련이 깊다. 지난 4일 기준 쌀 20㎏ 도매가격은 5만624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9.4% 올랐다.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쌀 수확이 시작된 9월의 평균 가격(5만1159원)에 비해서는 9.9% 올랐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공매 계획이 쌀 가격을 낮추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전망이 많다. 쌀 유통업자들 사이에선 “쌀 가격을 낮추기에는 공매 물량이 너무 적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내달까지 18만t을 우선 공급한 뒤 3~6월 중 매달 공매를 통해 19만t의 쌀을 시장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달 말 나오는 쌀 소비량 통계 등 수급 상황을 보고 물량을 조정할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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