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52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늘어선 윤석열 총장 응원 화환에 한 남성이 불을 붙였다. 서초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들 역시 곧바로 진화에 나섰으나 화환 4개가 불 탔다. 화재가 발생한 화환 인근에서는 연기가 자욱하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유서 성격의 종이 수십장도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은 대검 앞에 윤 총장을 응원한다는 취지의 화환들을 놓은 바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