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회장 입후보자,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으로 단일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기 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입후보한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과 백정호 동성그룹 회장은 5일 부산상의에서 만나 송 회장으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30일 부산상의 입후보 등록을 마친 기업인은 송 회장과 백 회장 등 2명이다.
부산상의 회장 의사를 밝힌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회장 선거가 23대가 24대 회장을 뽑는 것은 상의법에 맞지 않다며 입후보 하지 않는 대신 24대 의원 구성후 회장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송 회장과 박 회장 2파전으로 회장 선거라 치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회장은 이날 “상공인들의 화합과 부산경제 안정이라는 목표를 위해 백회장이 양보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부산상공계의 화합, 발전과 함께 상대적으로 젊은 상공인들과 함께 협력해 개혁과 세대교체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부산시와 힘을 합쳐 가덕신공항 후속사업인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 첨단산업과 복합물류단지 조성,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가 회생의 가닥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의가 보유중인 토지와 낮은 이자수입에 의존하는 금융자산을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제정수익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으로 부산상의 사옥의 북항 또는 서부산권 이전도 추진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지난 28일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제24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는 법과 정관에 명시된 선거절차에 의해 정당하게 선출된 의원들이 임시의원총회에서 선출하게 돼있다”며 “24대 의원들과 함께 회장출마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법원이 상공회의소법, 정관 및 임원호선 규정에, 차기 회장은 차기 의원 및 특별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총회에서 선출해야 한다”며 “23대 현 의원 및 특별의원은 차기 회장에 대해서는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없으므로 24대 회장후보를 합의추대할 수 없다고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상의 회장 의사를 밝힌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회장 선거가 23대가 24대 회장을 뽑는 것은 상의법에 맞지 않다며 입후보 하지 않는 대신 24대 의원 구성후 회장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송 회장과 박 회장 2파전으로 회장 선거라 치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회장은 이날 “상공인들의 화합과 부산경제 안정이라는 목표를 위해 백회장이 양보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부산상공계의 화합, 발전과 함께 상대적으로 젊은 상공인들과 함께 협력해 개혁과 세대교체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부산시와 힘을 합쳐 가덕신공항 후속사업인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 첨단산업과 복합물류단지 조성,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가 회생의 가닥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의가 보유중인 토지와 낮은 이자수입에 의존하는 금융자산을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제정수익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으로 부산상의 사옥의 북항 또는 서부산권 이전도 추진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지난 28일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제24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는 법과 정관에 명시된 선거절차에 의해 정당하게 선출된 의원들이 임시의원총회에서 선출하게 돼있다”며 “24대 의원들과 함께 회장출마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법원이 상공회의소법, 정관 및 임원호선 규정에, 차기 회장은 차기 의원 및 특별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총회에서 선출해야 한다”며 “23대 현 의원 및 특별의원은 차기 회장에 대해서는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없으므로 24대 회장후보를 합의추대할 수 없다고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