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단장에 권오중 총리실 민정실장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5일 꾸려졌다고 공수처설립준비단이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가기관은 공직 후보자에게 인사청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준비단장에는 권오중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1급)이 선임됐다.

권 실장은 노무현 정부 임기 동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2011년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정무수석을 역임하고, 작년부터는 총리실에서 일하고 있다.

부단장에는 국무조정실 정용욱 국장(2급), 총괄팀장은 박명균 공수처설립준비단 조직행정분과장(부이사관), 대외협력팀장은 국무조정실 조영선 과장(서기관), 신상팀장은 국무총리비서실 김창훈 민정민원행정관(서기관)을 각각 선임했다.

청문회 준비단은 전날 청문 요청안 접수로 본격화한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검증 절차에 대응한다.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 청문회준비단 구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