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U-17 대표 출신 수비수 홍성욱 등 신인 4명 영입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는 2021시즌 신인 홍성욱(19), 김예지(22), 김봉수(22), 변경준(19)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부경고 출신인 홍성욱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때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선수다.

헤딩과 대인 마크, 경기 리딩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예지는 제주 18세 이하(U-18) 팀 출신 골키퍼로, 단국대에 다니다 프로팀에 입단했다.

193㎝ 87㎏의 당당한 체구에 선방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드필더 김봉수는 2019년 광주대의 U리그 6권역 우승을 이끌고 그해 한국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통진고를 나온 변경준은 스피드가 강점이다.

제주는 그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스타일로, 공격 지역 침투 패스 빈도가 높은 팀과 좋은 궁합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