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취임 후 대회 규모 확대 등 혁신적 변화 주도 "다음 리더에 배턴 넘기고 가장 열정적 서포터 되겠다"
마이크 완(56·미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커미셔너가 올해 중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투어 이사회에 전달했다.
LPGA 투어는 7일 "최근 완 커미셔너가 사임 의사를 이사회 등 모든 LPGA 직원과 회원, 후원사들에 전달했다"며 사임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고 곧 후임 커미셔너를 찾는 절차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완 커미셔너는 이사회에 전달한 입장문을 통해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얼룩진 한 해를 겪으면서도 역대 최고 상금 규모의 2021년 시즌 일정을 만들어냈고, 새로운 대회와 후원자들을 유치했다"며 "LPGA 투어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충분히 투어를 이끌어갈 역량과 능력, 꺾이지 않는 의지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LPGA의 미래가 불확실해 보이거나 성장이 확실치 않았다면 저는 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분명히 더 높이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저는 이제 다음 리더에게 배턴을 넘기고 LPGA의 가장 열정적인 서포터가 되려 한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2010년 1월부터 커미셔너 임기를 시작한 완 커미셔너는 "모든 리더에게 가장 어려운 임무 중 하나는 언제 자기 일이 끝났는지를 아는 것"이라며 10년이 넘게 지켜온 자리에서 용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LPGA 이사회 의장 다이앤 걸리아스는 "완은 LPGA에 혁신적인 변화를 끌어낸 리더였고, 우리는 운이 좋게도 그와 11년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LPGA의 튼튼한 재정, 가치 창출, 전 세계적인 파급력,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의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제작 등 그의 유산은 앞으로도 수년간 느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완 커미셔너가 취임한 2010년 LPGA 투어는 한 해에 24개 대회가 열렸고 총상금 규모는 4천140만 달러였다.
그러나 올해는 34개 대회로 10개 대회가 늘었고, 총상금 규모도 7천645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20년 만에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을 열창으로 빛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머라이어 캐리는 립싱크 논란이 일었다.보첼리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무대에 올랐다.그는 오페라와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성악가로,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단골 출연자다. 이탈리아가 마지막으로 개최했던 올림픽인 2006년 토리노 동계 대회에서는 폐회식에서 공연했고, 이번에는 개회식 무대를 맡았다.산시로 대형 스크린에 성화 여정 영상이 흐른 뒤 보첼리는 검은 코트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리아 '네순 도르마'를 불렀다. 이 곡은 그가 2021년 유로 2020 개회식에서도 선보였던 대표 레퍼토리다.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공식 명칭에 두 도시가 들어가고, 성화대도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와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 두 곳에 설치됐다.최종 점화에 앞서 산시로에서는 별도의 성화 봉송이 진행됐는데, 그 배경음악으로 보첼리의 목소리가 사용됐다. 1982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멤버 등 스포츠 스타들이 주자로 나섰고, 달리기 대신 천천히 걷는 방식으로 봉송이 이뤄졌다. 네순 도르마가 절정에 이르자 관중석의 환호도 최고조에 달했다.개회식에서 또 다른 주목을 받은 가수는 머라이어 캐리였다. 그는 화려한 흰색 드레스와 퍼 코트를 입고 등장해 이탈리아 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볼라레)'를 부른 뒤 자신의 곡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이어 불렀다. 공연 말미에는 손으
겨울 동안 라운드와 연습이 부족한 골퍼라면 봄철 필드에서 마주할 상황은 매우 까다롭다. 스윙 감각은 둔해지고, 콘택트는 불안정해지며 작은 변수 하나에도 미스 샷이 연이어 나올 수 있다.이 때문에 시즌 초 클럽별 비거리가 많게는 한 클럽씩 줄어들기 마련인데, 여기에 한국 골프장의 특성상 엘리베이티드 그린(Elevated green), 이른바 ‘포대 그린’이 많다는 점은 어프로치 난도를 한층 더 높인다.오르막 어프로치는 상황에 따라 두 가지 플레이 방법이 있다. 상황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 그 기준은 단순하다.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굴러야 하는가, 구르지 않아야 하는가다.구르지 않아야 하는 상황을 살펴본다면 보이는 바와 같이 볼에서 에지까지는 비교적 멀고, 에지에서 깃대까지는 가까워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많이 구르면 안 되는 것이 특징이다.(1) 어드레스 시 체중을 오른발에 두고 경사지와 몸을 수평하게 맞춘다.깃대까지 굴러갈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이 상황에서는 체중을 오른발에 두고 경사지와 몸을 수평하게 맞춰야 한다. 이렇게 어드레스를 취하면 클럽 헤드의 로프트 각도가 더 누워지며, 56도 웨지를 선택하더라도 경사에 따라 57도, 58도처럼 로프트가 커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그 결과 볼은 그린에 떨어진 뒤 과도하게 굴러가지 않게 된다.(2) 체중이 뒤로 물러나지 않게 주의한다.어드레스에서 체중을 오른발에 두고 경사지와 몸을 맞춰 섰더라도, 다운스윙 과정에서 체중이 뒤로 물러나서는 안 된다. 체중이 뒤로 빠지면 공이 타깃보다 왼쪽으로 날아가며, 콘택트 미스를 유발할 수 있다. 왼발 오르막 어프로치를 할 때 공이 타깃보다 자꾸 왼쪽으로 가거나 콘택트 미스가 난다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관중의 거센 야유를 받았다.밴스 부통령은 7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했다. 미국 선수단이 입장할 차례가 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이 장면이 대형 전광판에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야유가 터져 나왔다.이번 사태는 최근 미국과 유럽 간 외교적 긴장 그리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해외 활동 논란과 맞물려 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올림픽에 ICE 요원을 파견해 이탈리아 안보 당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현지에서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특히 최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와 연방요원이 이민 단속 작전을 벌이던 중 미국 시민이 총격으로 잇따라 사망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커졌다. 이러한 분위기가 개회식 현장에도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개회식 직전에도 미국 선수단이 야유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개회식이 서로를 존중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외신들은 밴스 부통령이 야유를 받은 장면을 즉각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밴스 부통령이 미국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자 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고 전했다.한편 러시아 침공을 겪은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관중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져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