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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위대는 애국자들" 두둔했던 이방카…결국 트윗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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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 멈춰야…평화 지켜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왼쪽)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왼쪽)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이 6일(현지시간) 의회의사당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빚은 시위대를 '애국자'라고 칭해 논란을 빚었다.

    이방카 선임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애국자들이여. 어떠한 안보상의 위반이나 우리의 법 집행에 대한 무례한 태도도 용납될 수 없다"며 "폭력은 당장 멈춰져야 한다. 제발 평화를 지켜달라"고 밝혔다.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극단적 방식의 폭력 행사를 통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최종 확정 절차를 저지한 이들에게 폭력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애국자'라 부른 것이다. 이방카 보좌관은 시위대를 향해 평화를 지키라고 한 부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도 리트윗했다.

    역풍이 일자 이방카 보좌관은 결국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의회에 난입한 시위자들을 애국자들로 부른 것이냐'는 미국 CNN방송 기자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아니다. 평화로운 시위가 애국적인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미국 의회의사당을 점령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의회의사당을 점령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의회에 난입한 자신의 지지자들을 '승리를 빼앗긴 애국자'로 지칭했다.

    그날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의회 난입 사태를 두고 "위대한 애국자들이 성스럽고 압도적인 선거 승리를 인정사정없고 포악하게 빼앗겼을 때 벌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지자들은) 매우 오랫동안 부당하고 나쁜 대우를 받아왔다"면서 "애정을 갖고 평화롭게 집으로 돌아가라. 오늘을 영원히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 앞서 올린 동영상에서 "여러분은 지금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도 "우리에게는 도둑맞은 선거가 있다. 여러분은 매우 특별하다"고 지지자들을 치켜세웠다.

    현재 해당 동영상과 트윗은 차단돼 볼 수 없는 상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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