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옛 제품군(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캡슐 컬렉션 '퓨쳐 아카이브'를 선보였다. 버버리의 디자이너인 리카르도 티시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주도한 이번 캡슐 컬렉션은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퀼팅 코트 등 과거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퓨쳐 아카이브는 다이아몬드 퀼팅이 들어간 코트, 필드재킷, 바지, 버킷햇, 스카프, 핸드백 등 다양하게 나왔다. 옛 디자인을 적용한 트렌치코트와 퀼팅재킷이 주력상품으로, 모든 제품은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제품마다 에디션 번호가 적혀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이아몬드 퀼팅이 들어간 코듀로이 소재의 볼링백,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같이 사용한 스니커즈, 손으로 매듭을 지은 니트 모헤어 스카프 등도 나왔다.
국내에선 서울 청담동의 버버리 플래그십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만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마이테레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