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방역당국의 대중교통시설 소독 현장. 인천시 제공
인천시 방역당국의 대중교통시설 소독 현장. 인천시 제공
서울 동부구치소 수용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천구치소 근무직원과 수용자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이달 5~6일까지 인천구치소 관련자 2425명에 대한 선제 전수검사에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동부구치소발 확진자는 7일 새로 2명이 추가돼 누적 1205명이다.

인천시는 7일 지역 요양시설과 관련한 확진자 9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명은 지역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다. 1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6일, 1명이 추가돼 총 3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남동구 요양병원 18명, 계양구 요양병원 60명, 계양구 요양원 6명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68.5%,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7.1%다. 인천에서 병상대기 중인 확진자는 0명이다.

시는 한파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7~10일 오전11시에서 오후3시까지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