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노선 따라…경기 양주·고양 덕양구 집값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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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주간 시세
양주 전용 58㎡ 4.4억 신고가
덕양 전용 84㎡ 호가 10억 넘어
양주 전용 58㎡ 4.4억 신고가
덕양 전용 84㎡ 호가 10억 넘어
![GTX 노선 따라…경기 양주·고양 덕양구 집값 급등](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01.24940891.1.jpg)
7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4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7% 상승했다. 직전 주(0.28%)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6%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은 지난주 0.33%에서 이번주 0.2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GTX 노선 따라…경기 양주·고양 덕양구 집값 급등](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A.24938764.1.jpg)
GTX-C 정차역 중 하나인 의정부(0.66%)와 GTX-A가 지나는 고양(1.10%)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29일 정부가 GTX-A 창릉역 추진 계획을 밝힌 이후 덕양구 일대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다. 이 지역 ‘도래울센트럴더포레’ 전용 84㎡는 지난달 초 5억원 후반~6억원 초반에 거래가 이뤄졌으나, 지난달 30일 7억2000만원 신고가를 찍고 현재 호가는 9억~12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한편 지난해 ‘12·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방광역시 등은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부산은 지난주 0.58%에서 이번주 0.45%로 오름폭이 줄었다. 울산(0.60%→0.48%) 대구(0.40%→0.34%) 등도 상승세가 둔화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