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산 44년만에 최강 추위 예보…"영하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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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이후 최저 기온 예상
8일 부산에 44년만에 최강 추위가 예보돼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부산기상청은 7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8일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12도로 예보했다.
8일 기온이 실제로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게 된다면 1977년(영하 12.7도) 이후 44년 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내일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로 예보돼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0도로 예보됐다.
7일 부산에는 한파로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부산 고지대에 1㎝가량 눈이 쌓이면서 황령산 순환로 6㎞ 구간이 낮까지 통제됐다.
59세 여성이 빙판길에 넘어져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고, 계량기가 동파됐다는 신고도 9건이 잇따랐다.
제주지역 기상악화로 부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편 13편이 결항하기도 했다.
부산 79개소에서는 공무원 400명이 넘게 동원돼 제설재 살포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부산기상청은 7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8일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12도로 예보했다.
8일 기온이 실제로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게 된다면 1977년(영하 12.7도) 이후 44년 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내일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로 예보돼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0도로 예보됐다.
7일 부산에는 한파로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부산 고지대에 1㎝가량 눈이 쌓이면서 황령산 순환로 6㎞ 구간이 낮까지 통제됐다.
59세 여성이 빙판길에 넘어져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고, 계량기가 동파됐다는 신고도 9건이 잇따랐다.
제주지역 기상악화로 부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편 13편이 결항하기도 했다.
부산 79개소에서는 공무원 400명이 넘게 동원돼 제설재 살포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