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혹독한 한파…하루 관객 역대 최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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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극장가에 불어닥친 한파가 혹독하다.
평일 하루 관객 수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중순까지 관객을 끌어모을 마땅한 신작도 없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새해 들어 평일 하루 관객 수는 1만4천∼1만6천명대에 머물렀다.
특히 새해 연휴가 끝나고 첫 월요일이었던 지난 4일에는 총관객 수가 1만4천5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7일 기록했던 1만5천429명보다 아래로 내려가며 역대 최저를 경신한 수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한 '원더우먼 1984' 이후 관객을 유인할 만한 신작도 없다.
신작 기근은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개봉하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우먼 1984'가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루 관객 수가 4천∼5천명 수준에 머물며 누적 관객 48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화양연화'(2000)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해 2∼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주 새로 개봉한 영화로는 1930년대 우크라이나 대기근 참상을 폭로한 영국 기자의 실화를 다룬 영화 '미스터 존스'와 트랜스젠더 발레리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기 '걸', 수잔 서랜던과 케이트 윈즐릿 주연의 '완벽한 가족' 등이 10위 안에 진입했다.
/연합뉴스
평일 하루 관객 수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중순까지 관객을 끌어모을 마땅한 신작도 없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새해 들어 평일 하루 관객 수는 1만4천∼1만6천명대에 머물렀다.
특히 새해 연휴가 끝나고 첫 월요일이었던 지난 4일에는 총관객 수가 1만4천5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7일 기록했던 1만5천429명보다 아래로 내려가며 역대 최저를 경신한 수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한 '원더우먼 1984' 이후 관객을 유인할 만한 신작도 없다.
신작 기근은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개봉하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우먼 1984'가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루 관객 수가 4천∼5천명 수준에 머물며 누적 관객 48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화양연화'(2000)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해 2∼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주 새로 개봉한 영화로는 1930년대 우크라이나 대기근 참상을 폭로한 영국 기자의 실화를 다룬 영화 '미스터 존스'와 트랜스젠더 발레리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기 '걸', 수잔 서랜던과 케이트 윈즐릿 주연의 '완벽한 가족' 등이 10위 안에 진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