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퇴임 전 탄핵?…美하원 법사위원장 "즉각 탄핵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탄핵안 곧 올라오길 지지"
제럴드 내들러(민주·뉴욕)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장이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 즉시 공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내들러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집무실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재차 촉구한다"며 "우리에겐 움직일 시간이 한정돼 있다. 국가는 장황하고 지체되는 절차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원에 탄핵안이 곧장 올라오기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선 전날 친트럼프 시위대가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면서 이들을 선동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 직무를 박탈하는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하거나 탄핵 추진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내들러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집무실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재차 촉구한다"며 "우리에겐 움직일 시간이 한정돼 있다. 국가는 장황하고 지체되는 절차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원에 탄핵안이 곧장 올라오기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선 전날 친트럼프 시위대가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면서 이들을 선동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 직무를 박탈하는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하거나 탄핵 추진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