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66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관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노인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신청자격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신청은 신분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지방자치단체 추진 타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시는 또 코로나상황 장기화로 타격을 받은 노인일자리 및 노인 사회참여 안정화를 위해 안성형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하는 비대면, 유통, 환경 분야의 안성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비 36억원을 확보해 오는 3월께 일자리 참여자 100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노인분들께 적합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시 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