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선원 구하러 뛰어든 어민…울산해경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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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학씨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뛰어들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조한 김인학(57)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어선 선장인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 45분께 남구 장생포항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져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김씨는 곧바로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든 후 헤엄쳐 A씨를 구조했다.
이날 울산항파출소에서 열린 감사장 전달식에서 김씨는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바다로 뛰어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재화 울산해경서장은 "생명을 구한다는 일념 하나로 위험을 무릅쓴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울산해경에 따르면 어선 선장인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 45분께 남구 장생포항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져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김씨는 곧바로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든 후 헤엄쳐 A씨를 구조했다.
이날 울산항파출소에서 열린 감사장 전달식에서 김씨는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바다로 뛰어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재화 울산해경서장은 "생명을 구한다는 일념 하나로 위험을 무릅쓴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