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가 밝힌 문소리 母 워킹 코치한 사연(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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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당하게 쭉쭉 걸으라고 했다"
![장윤주/사진=JTBC '아는형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01.24957330.1.jpg)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문소리 김선영과 모델 장윤주가 출연했다.
이날 문소리는 강호동과 특별한 인연을 얘기했다.
'한끼줍쇼' 촬영 중 정말 우연히 문소리 부모님의 집에 방문했다. 조작 논란에 대해 문소리는 "아버지가 전화 와서 지금 '한끼줍쇼'를 촬영한다고 했다"며 "음식은 내가 고기를 안 좋아해서 집에 아나고회를 얼려둔다. 해산물도 좋아해서 집에 생굴이 있었다"고 조작설을 해명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이경규가 문소리 어머니가 연예인의 어머니가 아니라 그 자체로 연예인이라더라"고 전했다. 이에 문소리는 "어머니가 시니어 모델이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문소리 어머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윤주는 "셋이 만난 자리에 갑자기 문소리의 어머니가 왔다. 어머니만 오시는 게 아니라 어머니의 동료 모델분까지 왔다. 처음 뵀는데 이국적이고 분위기가 유럽이었다. 두 번째는 문소리의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때도 왔다. 무대에 서는데 워킹을 봐달라고 했다. 그때 약간 취해서 '어머니 한 번 봅시다'라고 했다. 워킹을 봤는데 어머니가 의욕이 앞선 나머지 몸을 너무 꼬더라. 그래서 당당하게 쭉쭉 걸으라고 했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