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2021 국민과함께하는 신년인사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2021 국민과함께하는 신년인사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민생 실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 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내일부터 9조3000억원의 재난피해지원금이 가장 어려운 국민 580명에게 지급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노동자 등 서민의 고통이 크다. 지금은 코로나 양극화 시대"라며 "이 문제를 푸는 일에 우리의 정책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낙연 대표의 페이스북 글 전문

"서울은 세계 1위의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기술 클러스터"

작년 12월 유럽특허청(EPO)이 그렇게 발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한국, 미국, 일본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지만, 그 혹독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65명. 조심스럽지만, 1000명을 넘던 기간에 비하면 진정세입니다.
그러나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노동자 등 서민의 고통이 큽니다. 지금은 코로나 양극화 시대입니다. 이 문제를 푸는 일에 우리의 정책노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내일부터 9조3000억원의 재난피해지원금이 가장 어려운 국민 580만명께 지급됩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충분하지 못할 것입니다. 민생실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지원방안을 준비하겠습니다. 함께 이겨냅시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