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경기 오산시는 10일 지역 내 한 소규모 교회에서 신도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 교회 목사 A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흘 새 전체 교인 15명 중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6명은 A씨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목사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산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폐쇄하고 확진자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