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3일 발표 Fed 경기동향보고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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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20일)이 1주일여 남았다. 민주당이 상·하원까지 장악한 터여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미 중앙은행(Fed) 움직임도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Fed가 베이지북을 공개한다. 베이지북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기초 자료로 쓰이는 경기동향 보고서다. 경기 전망과 고용 상황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가 관심이다.
이날 리처드 클라리다 Fed 부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가 연설한다. 클라리다는 매입 채권의 만기 장기화를 배제하는 등 다소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견해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14일엔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나온다. 실업률이 현안인 만큼 기대치 대비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주엔 뉴욕증시에 상장된 31개 기업이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대형 금융회사의 실적 발표가 많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수 있다.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 2021’이 이번주 열린다. 여기서 주목받는 정보기술(IT) 업체나 새 트렌드가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미 중앙은행(Fed) 움직임도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Fed가 베이지북을 공개한다. 베이지북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기초 자료로 쓰이는 경기동향 보고서다. 경기 전망과 고용 상황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가 관심이다.
이날 리처드 클라리다 Fed 부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가 연설한다. 클라리다는 매입 채권의 만기 장기화를 배제하는 등 다소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견해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14일엔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나온다. 실업률이 현안인 만큼 기대치 대비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주엔 뉴욕증시에 상장된 31개 기업이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대형 금융회사의 실적 발표가 많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수 있다.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 2021’이 이번주 열린다. 여기서 주목받는 정보기술(IT) 업체나 새 트렌드가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