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 쏘카가 기업용 서비스를 확대한다.

쏘카는 기업고객 전용 카셰어링(차량 공유) 구독 상품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평일 무제한형’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월까지 100개 기업에 시범 서비스한다.

기업고객은 임직원당 월 구독료 9만9000원을 내면 쏘카 대여료와 차량면책상품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는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12시간 20장, 24시간 4장, 48시간 2장 등 26장으로 구성했다.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중에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쓰더라도 주행요금은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쏘카는 기업용 카셰어링 상품인 ‘비즈니스 멤버십’과 월 단위 렌트 상품 ‘비즈니스 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쏘카는 기업용 서비스 가격 할인에도 나선다. 3월 말까지 쏘카 비즈니스 고급형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평일에는 대여료를 50%, 주말에는 30% 깎아주기로 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