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음식 훔쳐 먹어서" 한파 속 6살 아이 내쫓은 엄마 '입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찰, 친모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파 속에서 어린아이가 내복 차림으로 집 밖을 서성이다 발견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이에 경찰이 해당 아이의 친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복 차림의 딸(6)을 집 밖으로 쫓아낸 20대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음식을 훔쳐먹었다는 이유로 내복 차림의 딸 B양을 집 밖으로 내쫓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밖에서 추위에 떨다가 행인에게 발견됐다.

    B양은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음식을 먹었다고 집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B양이 추운 날 밖에 나와 있다는 상태를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즉시 친모와 분리 조치한 뒤 아동보호시설로 입소시켰다.

    경찰은 A씨가 딸을 정서적·신체적으로 학대했는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와 관련해 이전에도 학대 신고가 있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한파에 숭어 1만 마리 동사

      11일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한 숭어 양식장에서 어민들이 한파로 동사한 숭어를 건져 올리고 있다. 이곳에서만 나흘간 숭어 1만 마리(10t)가 얼어 죽었다. 숭어가 생존할 수 있는 가장 낮은 한계수온은 영상 2~3도...

    2. 2

      12일 오전까지 강추위…낮부터 기온 일시 회복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북극발 한파’가 12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이날 낮부터 나흘간은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3. 3

      북극발 한파에…올 겨울 첫 한강 결빙

      북극발 한파로 9일 오전 올 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 붙었다. 한강 결빙이 관측된 것은 2018년 12월31일 이후 2년 여 만이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노량진 한강대교 부근에서 한강의 결빙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