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바이든, CIA 국장에 윌리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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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윌리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을 새로운 CIA(미국 중앙정보국, Central Intelligence Agency) 국장으로 낙점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윌리엄 번스는 앞서 국무장관 자리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CIA 국장에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번스는 세계 무대에서 미국과 국민을 ㅇ나전하게 지킨 수십년의 경험을 가진 모범적인 외교관"이라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인은 차기 CIA 국장과 함께 편히 잘 잠들 수 있을 것"이라고 번스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다.
또 "번스는 정보기관은 무 정파적이어야 한다는 나의 깊은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위협이 미국에 도달하기 전에 우리가 이를 예방하고 위험에 맞서는데 필요한 지식과 판단,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번스 전 부장관은 러시아와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를 지냈고, 미 국무부에서 33년간 일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오마바 정부 시절 국무부 부장관을 지내고 2014년 은퇴 후에는 카네기국제평화기금에서 일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오바마 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윌리엄 번스는 앞서 국무장관 자리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CIA 국장에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번스는 세계 무대에서 미국과 국민을 ㅇ나전하게 지킨 수십년의 경험을 가진 모범적인 외교관"이라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인은 차기 CIA 국장과 함께 편히 잘 잠들 수 있을 것"이라고 번스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다.
또 "번스는 정보기관은 무 정파적이어야 한다는 나의 깊은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위협이 미국에 도달하기 전에 우리가 이를 예방하고 위험에 맞서는데 필요한 지식과 판단,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번스 전 부장관은 러시아와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를 지냈고, 미 국무부에서 33년간 일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오마바 정부 시절 국무부 부장관을 지내고 2014년 은퇴 후에는 카네기국제평화기금에서 일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