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는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트리비앤티는 안구건조증치료제 ‘RGN-259’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RGN-259의 미국 세 번째 3상인 ‘ARISE-3’의 투약을 완료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RGN-259의 임상 개발 진행 상황 및 치료기전, 기존 치료제 대비 차별점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ARISE-3에 대한 결과는 아직 분석 중이므로 이번 행사에서는 공개되지 않는다.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는 “이번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공간 제약 없는 미팅 이 가능할 것”이라며 “RGN-259에 대한 기술이전 등 전략적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