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위해 3728억원 투입하는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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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예산 지난해 두 배 확보
교통·산업·산림·생활 분야 시책
261억원에서 3년 만에 14배 증가
교통·산업·산림·생활 분야 시책
261억원에서 3년 만에 14배 증가
충청북도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3728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도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수소차(902대)와 전기차(4805대) 등 친환경차 5707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노후 경유차(1만2177대) 조기 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3363대) 및 LPG화물차(880대) 구입비 지원하는 등 청정환경으로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대규모 사업장 대기오염총량제 시행, 대기배출 허용기준 강화, 질소산화물 배출금 부과 등 대기환경오염 저감 정책을 추진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95개소), 굴뚝자동측정기기 지원(18개소), 민간 환경기술 자문단 운영 등 환경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차단 숲과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생활 분야는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95개소)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4677대)를 지원한다.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충북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1㎍/㎥로 감소했지만 대기환경기준(15㎍/㎥)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도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수소차(902대)와 전기차(4805대) 등 친환경차 5707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노후 경유차(1만2177대) 조기 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3363대) 및 LPG화물차(880대) 구입비 지원하는 등 청정환경으로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대규모 사업장 대기오염총량제 시행, 대기배출 허용기준 강화, 질소산화물 배출금 부과 등 대기환경오염 저감 정책을 추진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95개소), 굴뚝자동측정기기 지원(18개소), 민간 환경기술 자문단 운영 등 환경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차단 숲과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생활 분야는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95개소)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4677대)를 지원한다.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충북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1㎍/㎥로 감소했지만 대기환경기준(15㎍/㎥)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