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수상자로 신현득 시인이 선정됐다고 11일 한국동시문학회(회장 권영상)가 발표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9월 출간한 동시집 '동시의 눈과 귀'이다.

등단 60년을 맞은 신현득의 37번째 동시집으로 완숙미와 함께 여전한 다양성이 엿보인다.

신현득은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소년한국일보 취재부장을 역임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을 통해 등단해 1961년 제1회 소년한국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은 전년도 한 해 동안 출간된 동시집 중 최고 작품집에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예정된 한국동시문학회 총회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에 신현득 시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