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은 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메소텔린’과 ‘CD30’을 새로운 표적으로 확정했다.

앱클론은 현재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CD19’ 표적의 혈액암 치료제 ‘AT101’, ‘HER2’ 표적의 난소암 치료제 ‘AT501’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AT101에 대해 임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zCAR-T’ 기술을 적용한 AT501은 내년 신청을 목표하고 있다.

회사는 이어 메소텔린, CD30을 다음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주요 표적으로 정했다. 메소텔린 표적의 후보물질 발굴 등 고형암 CAR-T 관련 연구개발도 상당 부분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소텔린은 췌장암을 포함한 고형암 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질환 단백질이다. 최근 고형암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의 주요 표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CD30은 호지킨림프종 등 혈액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질환 단백질로, CD19 BCMA 등에 이어 연구가 활발한 물질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올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며, CAR-T 세포치료제가 시장을 이끌 주역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CAR-T 파이프라인 확보로 CAR-T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텍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