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안전·중수익·위험자산에 글로벌 분산투자
코스피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주가가 빠른 속도로 상승한 만큼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급변하는 시장도 방어할 수 있는 ‘신한 글로벌 리서치랩’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상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안전자산부터 중위험·중수익 자산, 위험자산을 골고루 담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테크, 중국 성장주 등 글로벌 성장 테마를 중심으로 투자하되 배당과 위험 관리까지 동시에 고려한다. 금이나 달러, 미국 국채와 같이 방어적인 안전자산도 포함한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주로 미국과 중국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거래도 달러와 위안화로 이뤄진다. 종목과 통화를 선별할 때는 거시경제 분석으로 유망한 업종과 종목을 골라내는 ‘톱다운 분석’과 개별 기업을 살펴 유망한 분야를 추려내는 ‘보텀업 분석’을 사용한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해외주식팀이 투자 모델 포트폴리오에 대해 자문하면 랩운용부가 최종적으로 상품을 운용한다.

이 상품은 1년 이상 장기 투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운용된다. 해외주식과 ETF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고려할 만한 상품이다. 국내주식과 예금 등 국내자산에 편중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해외자산으로까지 넓히려는 투자자에게도 적합하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한 글로벌 리서치랩을 통해 원화자산에 치우친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글로벌 상장 주식과 ETF 등 해외자산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며 “출시 이후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성과가 누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 글로벌 리서치랩은 달러와 위안화 등 외화로 투자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며 500만원 이상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