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TMS 치매 치료 기전 논문, 네이처 자매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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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픽 리포트
리메드는 경두개자기자극기(TMS)를 이용해 치매의 치료 효과와 기전을 밝힌 논문이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는 치매를 유발한 쥐에서 TMS를 적용해 인지행동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고빈도 자극(20헤르츠)과 저빈도 자극(1헤르츠)에 의한 차이도 비교했다.
그 결과 고빈도 및 저빈도 자극 모두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보다 인지행동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뇌 조직 검사 결과, 경두개자기자극 치료를 받은 경우 뇌 안의 해마에서 인지 작용 시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농도와 ‘도파민 D4 수용체’의 발현이 증가했다.
고빈도 자극 시에는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TMS 고빈도 자극 치료를 받은 경우, 뇌조직 검사 결과에서 뇌의 해마에 ‘네스틴(Nestin)’과 ‘NeuN’뿐만 아니라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도 증가했다. 해마에서 생성되는 BDNF는 여러 자극에 의해 새로운 신경 세포와 연결망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뇌 신경이 활성화되고 뇌 재생 작용이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리메드의 TMS를 사용하면 도파민계 신경작용 활성화와 뇌신경 개선 등을 동반한 인지기능 향상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환자의 증가는 필연적이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던 치매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리메드의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한국보건기술연구산업 지원으로 연구중심병원 분당차병원에서 김민영 교수의 주도로 이뤄졌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이 연구는 치매를 유발한 쥐에서 TMS를 적용해 인지행동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고빈도 자극(20헤르츠)과 저빈도 자극(1헤르츠)에 의한 차이도 비교했다.
그 결과 고빈도 및 저빈도 자극 모두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보다 인지행동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뇌 조직 검사 결과, 경두개자기자극 치료를 받은 경우 뇌 안의 해마에서 인지 작용 시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농도와 ‘도파민 D4 수용체’의 발현이 증가했다.
고빈도 자극 시에는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TMS 고빈도 자극 치료를 받은 경우, 뇌조직 검사 결과에서 뇌의 해마에 ‘네스틴(Nestin)’과 ‘NeuN’뿐만 아니라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도 증가했다. 해마에서 생성되는 BDNF는 여러 자극에 의해 새로운 신경 세포와 연결망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뇌 신경이 활성화되고 뇌 재생 작용이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리메드의 TMS를 사용하면 도파민계 신경작용 활성화와 뇌신경 개선 등을 동반한 인지기능 향상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환자의 증가는 필연적이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던 치매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리메드의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한국보건기술연구산업 지원으로 연구중심병원 분당차병원에서 김민영 교수의 주도로 이뤄졌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