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폐쇄했던 광명시, 12일 '정상업무 재개'
경기 광명시가 지난 11일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했던 시청 본청사를 정상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앞서 시는 시청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시청 폐쇄 조치를 내렸었다.



시는 전날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한 전체 직원 181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확대 진행했다. 그 중 2명이 양성 판정,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이중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확진으로 긴급 방역 및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전날 본청 청사 전체 건물의 방역을 마친데 이어 이날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출근해 하여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선제적 대응으로 1800명 전 직원 모두 검사를 마쳤다”며 “다행히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