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 입장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B 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 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진웅을 대리해 B 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 매체는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 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 이러한 행태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마저 저버린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저희 법무법인은 배진웅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한 매체는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인 B 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다음은 배진웅 법률대리인 측 입장 전문
배우 배진웅에 관한 허위보도 자제 요청
배우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현」박지훈 변호사입니다.
2020. 1. 11. 모매체는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인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배진웅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인물이 배우 배진웅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사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우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B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하여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매체들은 배우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마저 저버린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의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