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 1~3㎝ 눈 내린다…퇴근길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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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1~3㎝ 이상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점과 맞물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6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서다. 이날 수도권의 적설량은 1~3㎝로 예상됐다. 일부 지역은 지형적 영향으로 이 보다 더 쌓일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6시 이후에는 눈발이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경기 동부 지역 일부는 오후 9시쯤까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퇴근길 폭설로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 6일보다는 적설량이 적을 것”이라며 “당시보다 기온도 높아 눈이 내리자마자 도로에 쌓이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주의는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최근 내린 눈이 아직 다 녹지 않은데다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다. 퇴근시간 무렵에는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중부지방 외에도 경북 북부, 경북 산지, 전북 등에도 눈 소식이 예보됐다. 강원 영서는 이날부터 13일 새벽까지 눈발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들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5㎝다. 13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은 날씨일 전망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기상청은 이날 오후 3~6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서다. 이날 수도권의 적설량은 1~3㎝로 예상됐다. 일부 지역은 지형적 영향으로 이 보다 더 쌓일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6시 이후에는 눈발이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경기 동부 지역 일부는 오후 9시쯤까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퇴근길 폭설로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 6일보다는 적설량이 적을 것”이라며 “당시보다 기온도 높아 눈이 내리자마자 도로에 쌓이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주의는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최근 내린 눈이 아직 다 녹지 않은데다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다. 퇴근시간 무렵에는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중부지방 외에도 경북 북부, 경북 산지, 전북 등에도 눈 소식이 예보됐다. 강원 영서는 이날부터 13일 새벽까지 눈발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들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5㎝다. 13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은 날씨일 전망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