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협회장에 'LS그룹 3세 경영인' 이상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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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제30대 회장에 이상현 태인 대표(44·사진)가 선임됐다.
대한하키협회는 12일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상현 대표에 대해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이상현 회장을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장은 “한국 하키의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경쟁력과 경기력을 강화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과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산악연맹 환경보전위원을 시작으로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회 위원, 서울시 생활체육 발전위원, 경기도 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체육 단체 경력을 쌓았다.
태인도 30년간 체육장학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외할아버지인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대한역도연맹회장을 지냈고, 아버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 역시 대한산악연맹회장을 지내 3대에 걸쳐 국내 경기단체장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의 어머니 구혜정 씨가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딸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대한하키협회는 12일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상현 대표에 대해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이상현 회장을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장은 “한국 하키의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경쟁력과 경기력을 강화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과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산악연맹 환경보전위원을 시작으로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회 위원, 서울시 생활체육 발전위원, 경기도 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체육 단체 경력을 쌓았다.
태인도 30년간 체육장학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외할아버지인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대한역도연맹회장을 지냈고, 아버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 역시 대한산악연맹회장을 지내 3대에 걸쳐 국내 경기단체장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의 어머니 구혜정 씨가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딸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