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1078명을 기록한 지난해 12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위치한 송파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1078명을 기록한 지난해 12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위치한 송파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서울시는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수는 같은 시간 140명이 나온 전날(11일)과 206명이 나온 1주 전(5일) 보다 줄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나머지 118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주로 고령층이 밀집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았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에서 2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Ⅱ에서 2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다른 집단감염으로 4명이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5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6명이었다.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48명이었다.

이로써 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894명으로 늘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