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대규모 규제에 ‘똘똘한 한 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까다로운 청약 조건 및 대출 규제 심화 등으로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이 신중해지면서, 정주여건이 우수하면서도 미래가치가 확실한 단지들만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렇다 보니, 연초에도 다양한 요소를 갖춰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면서도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자료 제공 : 각 사 / 상기 내용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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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 중 전용 59~84㎡ 1,1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천·산곡동 일대는 1만5,000여 세대의 신흥 주거지로 개발 중이며, 2021년 4월 개통(예정)인 7호선 산곡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DL이앤씨는 1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ㆍ98㎡, 총 1,409세대로 지어진다. 영종국제도시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와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한화건설은 오는 1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151-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의 1순위(해당지역)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면적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공원을 품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삼부토건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일원에서 공급하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의 정당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16가구 규모의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 당 810만원대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으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풍림산업은 충북 진천군 교성지구에서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을 분양 중이다. 지상 최고 25층, 33개 동, 전용면적 37~108㎡, 총 2,4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차량 15분 거리에 위치한 오창테크노폴리스(오창TP) 산업단지에 1조원 규모가 투자되는 방사광가속기 조성이 예정돼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동원개발은 오는 2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무거 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아파트 481가구와 오피스텔 100실, 총 581가구로 이뤄진다. 신복초·삼호초 등이 인접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신복로터리, 부~울 고속도로, KTX울산역 등을 통해 시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똘똘한 한 채로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성동구 도선동 2번지 일원에서는 요진건설산업이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3~29㎡ 오피스텔 112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ITX청춘선, 동북선 경전철(예정)이 정차하는 동북권 교통 요충지 왕십리역 역세권이다. 총 6개 전철라인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25년에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출구가 사업지 인근에 예정되어 있다. 희소성 높은 복층형 1.5룸으로 구성된다.

갈매피에프브이㈜는 1월 중 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 자족시설용지 1블록에 들어서는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627㎡ 규모로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에 향후 8호선(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서게 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