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지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교회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12일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에 있는 소규모 A교회에서 신도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교회에서는 신도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됐다. 이후 목사 부부와 신도 10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8명, 광주시 5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 신도 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