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 전문가들 "100명 이하 기대 어려워…백신접종 봄까지 잘 버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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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잠시 억제된 것…거리두기 '땜질식 처방'으로 전열 흐트러져"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하에선 인구 50%만 접종해도 유행 통제 가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째 지속되고 있지만, 언제 종식될지는 미지수다.
백신이 '게임 체인저'(판도를 일거에 바꿀 조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오지만, 워낙 초단기간에 개발된데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한 터라 우려도 적지 않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백신을 코로나19에 대응할 주된 무기로 보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게 되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다만 일상을 찾기 위한 여정은 고단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근 1년을 끌고 가야 하는 '접종 작전'인데다 초고속으로 개발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상황에서 만약 안전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는 사고라도 터지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
더욱이 백신 접종이 곧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어서 중강도 이상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는 연말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3∼6개월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백신 접종 시작 전까지 취약시설을 잘 관리해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진자 규모도 더 줄여야 정부와 의료계가 접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년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하루 확진자가 지금처럼 400∼500명 수준에서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100명 이하로 떨어질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들은 잔존 감염을 생각하면 500명이 언제든 1천명이 될 수도 있어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거리두기 완화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코로나19 유행과 위험 요인, 백신과 집단면역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과 제언을 정리한 것이다.
◇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400명대로는 안심 못 해"
거리두기 격상 때는 빠르게, 완화 때는 천천히 해야 한다.
그래야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데 우리는 반대로 해왔다.
작년 12월 전에는 하루에 50∼1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현재는 1천명 이상을 경험한 후라 규모에 아주 무감각해졌다.
400∼500명이 수준으로 떨어져도 겨울인데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까지 따지면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백신을 너무 낙관적으로만은 보지 말자. 접종 완료에 빠르면 수개월, 길면 1년이 걸리고 또 접종한다고 곧바로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백신의 생산-도입-분배-수송-접종까지 전 과정이 차질없이 준비돼야 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도 방지해야 한다.
작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당시에도 어려움을 겪었는데 향후 불상사가 생겼을 때 정부가 얼마나 투명하게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마무리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본다.
◇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다음 유행땐 의료진 이탈 우려"
500∼600명대도 위험하다.
언제든지 1천명대로 갈 수 있기에 100명대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확진자를 충분히 줄이지 않고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더 큰 유행이 온다.
만약 3차 유행으로 의료진이 탈진한 상태에서 4차 유행이 오면 버틸 수가 없다.
지금까지는 격려하며 달려왔지만, 다음에는 의료진의 이탈이 우려된다.
백신 접종까지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3∼4월까지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잘 보호하고, 주기적으로 검사해 중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선제검사는 고육지책이다.
위험시설 종사자들의 스트레스가 크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고 익명검사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백신 수급·접종체계가 나쁘지 않아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면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다.
2월 말부터 3개월간 접종하면 고위험군과 의료진, 사회 질서유지에 필요한 인력의 접종이 마무리된다.
6월까지 잘 버틸 수 있다면 이후 방역부담은 낮아진다.
변이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백신 무력화하는 변이 바이러스도 가능"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가 빠른 편이다.
지난 9개월간 30개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는데 우리의 예측보다 많은 변이가 있었기 때문에 향후 백신을 무력화하는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가 도입한 백신이 매우 많은 양이다.
최소 국민의 70∼80%가 접종할 수 있기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
백신 부작용 우려와 관련해서는 미국도 400만명을 접종하는 과정에서 10만명당 1명 정도로 급성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가 생겼다.
다만 접종 후 30분간 안정을 취하면서 부작용 발생을 관찰하고 필요할 때 주사를 바로 놓으면 문제가 없었다.
'위험해서 접종 못 하겠다'는 수준은 아니다.
중장기적인 부작용은 계속 추적해야 한다.
◇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인구 50%만 접종해도 유행 통제"
지금은 유행이 얼마든지 커질 수 있는 상태에서 잠시 억제된 것이다.
2월이면 항체치료제와 백신 등 '대응 무기'가 하나둘씩 생기기 때문에 겨울을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
직장, 학원, 교회 등 성인이 대규모로 모이는 곳은 언제나 위험하다.
운영이 재개될 다중이용시설도 경각심이 낮아지면 다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상태에서는 인구의 50%만 백신을 접종해도 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
인구의 60%가 접종을 마치는 시기는 가을과 겨울 사이가 될 것이다.
마스크는 올해 내내 써야 한다.
1∼3차 위기를 겪으며 병상은 어떻게든 마련했지만, 다른 질환을 가진 중환자들이 피해를 봤다.
중환자 전담병원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
◇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건보 시스템 활용해 접종에 완벽 기해야"
백신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야 한다.
한 달 전부터 미리 접종 희망자 신청을 받고, 기존에 구축된 인플루엔자 접종 시스템이 아닌 전 국민의 의료정보가 집약된 건강보험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적절한 시점에 1, 2차 접종 대상자를 골라내야 한다.
사망자의 사인이 백신인지, 같은 조건의 다른 접종자도 사망하는지 비교하려면 질병관리청의 시스템으로는 힘들다.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잘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접종을 수행할 수 있다.
집단면역 형성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갈지 알 수 없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방역당국이 언급한 '11월 집단면역'은 희망 사항이다.
다만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이라도 고령층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치명률을 보이게 되면 지금과 같은 위험은 없어진다.
◇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3월까지는 살얼음판"
집단면역에 필요한 접종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백신 접종 의향 답변이 8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신종플루 당시에도 의료진과 고위험군, 아동 순서로 접종했더니 나머지는 접종을 안 했다.
초기에는 맞는다고 하지만 유행이 줄고 부작용의 문제가 생기면 거부한다.
백신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십시일반의 정신이 필요하다.
국민 5천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다 보면 다른 질환이나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생길 텐데 지난번 인플루엔자 접종 때처럼 '오비이락' 격으로 사인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는 땜질식 처방으로 전열이 흐트러졌고 3월 벚꽃이 필 때까지는 집합금지나 운영제한과 관련한 갈등으로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형평성 논란에 파산과 자살, 비(非)코로나19 환자의 2차 피해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질 수도 있다.
/연합뉴스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하에선 인구 50%만 접종해도 유행 통제 가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째 지속되고 있지만, 언제 종식될지는 미지수다.
백신이 '게임 체인저'(판도를 일거에 바꿀 조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오지만, 워낙 초단기간에 개발된데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한 터라 우려도 적지 않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백신을 코로나19에 대응할 주된 무기로 보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게 되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다만 일상을 찾기 위한 여정은 고단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근 1년을 끌고 가야 하는 '접종 작전'인데다 초고속으로 개발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상황에서 만약 안전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는 사고라도 터지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
더욱이 백신 접종이 곧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어서 중강도 이상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는 연말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3∼6개월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백신 접종 시작 전까지 취약시설을 잘 관리해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진자 규모도 더 줄여야 정부와 의료계가 접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년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하루 확진자가 지금처럼 400∼500명 수준에서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100명 이하로 떨어질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들은 잔존 감염을 생각하면 500명이 언제든 1천명이 될 수도 있어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거리두기 완화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코로나19 유행과 위험 요인, 백신과 집단면역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과 제언을 정리한 것이다.
◇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400명대로는 안심 못 해"
거리두기 격상 때는 빠르게, 완화 때는 천천히 해야 한다.
그래야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데 우리는 반대로 해왔다.
작년 12월 전에는 하루에 50∼1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현재는 1천명 이상을 경험한 후라 규모에 아주 무감각해졌다.
400∼500명이 수준으로 떨어져도 겨울인데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까지 따지면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백신을 너무 낙관적으로만은 보지 말자. 접종 완료에 빠르면 수개월, 길면 1년이 걸리고 또 접종한다고 곧바로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백신의 생산-도입-분배-수송-접종까지 전 과정이 차질없이 준비돼야 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도 방지해야 한다.
작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당시에도 어려움을 겪었는데 향후 불상사가 생겼을 때 정부가 얼마나 투명하게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마무리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본다.
◇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다음 유행땐 의료진 이탈 우려"
500∼600명대도 위험하다.
언제든지 1천명대로 갈 수 있기에 100명대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확진자를 충분히 줄이지 않고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더 큰 유행이 온다.
만약 3차 유행으로 의료진이 탈진한 상태에서 4차 유행이 오면 버틸 수가 없다.
지금까지는 격려하며 달려왔지만, 다음에는 의료진의 이탈이 우려된다.
백신 접종까지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3∼4월까지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잘 보호하고, 주기적으로 검사해 중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선제검사는 고육지책이다.
위험시설 종사자들의 스트레스가 크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고 익명검사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백신 수급·접종체계가 나쁘지 않아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면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다.
2월 말부터 3개월간 접종하면 고위험군과 의료진, 사회 질서유지에 필요한 인력의 접종이 마무리된다.
6월까지 잘 버틸 수 있다면 이후 방역부담은 낮아진다.
변이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백신 무력화하는 변이 바이러스도 가능"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가 빠른 편이다.
지난 9개월간 30개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는데 우리의 예측보다 많은 변이가 있었기 때문에 향후 백신을 무력화하는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가 도입한 백신이 매우 많은 양이다.
최소 국민의 70∼80%가 접종할 수 있기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
백신 부작용 우려와 관련해서는 미국도 400만명을 접종하는 과정에서 10만명당 1명 정도로 급성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가 생겼다.
다만 접종 후 30분간 안정을 취하면서 부작용 발생을 관찰하고 필요할 때 주사를 바로 놓으면 문제가 없었다.
'위험해서 접종 못 하겠다'는 수준은 아니다.
중장기적인 부작용은 계속 추적해야 한다.
◇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인구 50%만 접종해도 유행 통제"
지금은 유행이 얼마든지 커질 수 있는 상태에서 잠시 억제된 것이다.
2월이면 항체치료제와 백신 등 '대응 무기'가 하나둘씩 생기기 때문에 겨울을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
직장, 학원, 교회 등 성인이 대규모로 모이는 곳은 언제나 위험하다.
운영이 재개될 다중이용시설도 경각심이 낮아지면 다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상태에서는 인구의 50%만 백신을 접종해도 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
인구의 60%가 접종을 마치는 시기는 가을과 겨울 사이가 될 것이다.
마스크는 올해 내내 써야 한다.
1∼3차 위기를 겪으며 병상은 어떻게든 마련했지만, 다른 질환을 가진 중환자들이 피해를 봤다.
중환자 전담병원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
◇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건보 시스템 활용해 접종에 완벽 기해야"
백신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야 한다.
한 달 전부터 미리 접종 희망자 신청을 받고, 기존에 구축된 인플루엔자 접종 시스템이 아닌 전 국민의 의료정보가 집약된 건강보험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적절한 시점에 1, 2차 접종 대상자를 골라내야 한다.
사망자의 사인이 백신인지, 같은 조건의 다른 접종자도 사망하는지 비교하려면 질병관리청의 시스템으로는 힘들다.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잘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접종을 수행할 수 있다.
집단면역 형성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갈지 알 수 없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방역당국이 언급한 '11월 집단면역'은 희망 사항이다.
다만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이라도 고령층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치명률을 보이게 되면 지금과 같은 위험은 없어진다.
◇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3월까지는 살얼음판"
집단면역에 필요한 접종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백신 접종 의향 답변이 8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신종플루 당시에도 의료진과 고위험군, 아동 순서로 접종했더니 나머지는 접종을 안 했다.
초기에는 맞는다고 하지만 유행이 줄고 부작용의 문제가 생기면 거부한다.
백신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십시일반의 정신이 필요하다.
국민 5천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다 보면 다른 질환이나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생길 텐데 지난번 인플루엔자 접종 때처럼 '오비이락' 격으로 사인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는 땜질식 처방으로 전열이 흐트러졌고 3월 벚꽃이 필 때까지는 집합금지나 운영제한과 관련한 갈등으로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형평성 논란에 파산과 자살, 비(非)코로나19 환자의 2차 피해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질 수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