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스마트 화장품, 나만의 립스틱 만들어 쓴다
로레알은 스마트 화장품 ‘루주 쉬르 므쥐르’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립스틱 색상을 원하는 대로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기기 안에 내장된 액상 잉크 카트리지 세 종류를 섞어 1회 사용할 만큼의 립스틱이 나온다. ‘셀카’를 찍어 올리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그날 입은 옷 색상과 피부톤, 머리카락 색 등을 분석해 어울릴 법한 립스틱 색을 추천해준다. 앱에서 자신의 셀카에 립스틱 색상을 미리 적용해 볼 수도 있다. 로레알은 이 제품을 올봄 299달러(약 33만원)에 출시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