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에도…유니클로 모회사, 한국서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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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에도…유니클로 모회사, 한국서 흑자전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A.24729425.1.jpg)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9~11월) 영업이익이 약 1131억엔(약 1조19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2년 전 기록한 1139억엔에 이어 두 번째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중화권에서 큰 이익을 얻었고 2020 회계연도에 손실이 발생했던 한국에서 적자가 해소된 점을 이익 증가 이유로 꼽았다. 한국 유니클로와 관련해서는 매출은 급격하게 줄었지만 영업점들을 닫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점이 흑자전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