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일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쿠팡 등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도 일제히 갤럭시S21 판매에 나섰다.

쿠팡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급제폰과 KT, LG유플러스 통신사 제품을 사전예약 판매한다.

갤럭시S21시리즈는 갤럭시S21(6.2형), 갤럭시S21 플러스(6.7형), 갤럭시S21 울트라(6.8형)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사전예약자는 공식 출시 전인 1월 22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갤럭시S21을 쿠팡만의 혜택을 더해 빠르고 안전하게 사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커머스 업계, 일제히 갤럭시S21 사전 예약 판매 돌입
11번가는 업계 최초로 갤럭시S21 실물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유튜버 '서울리안'이 출연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에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15% 할인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G9 등을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를 사전 판매한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을 위한 단독 사은 혜택도 마련했다. 위메프도 21일까지 갤럭시S21 시리즈를 출고가 대비 최대 15%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