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나선 안철수…아동기관 찾은 나경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철수, 선별검사소서 검체 채취
나경원, 아동학대 실태 현장점검
나경원, 아동학대 실태 현장점검
야권 서울시장 후보들이 15일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는 의료 자원봉사를 했다. “서울시 방역시스템을 점검하겠다”며 나선 안 대표는 유리 칸막이 사이로 손을 뻗어 한 시간가량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했다. 안 대표는 의료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의사 숫자가 부족하다고 한다”며 “원활하게 의료진을 확보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해 3월 대구에서 의료봉사를 했고, 총선 직후에도 봉사를 위해 다시 대구를 찾았다. 당시 땀에 젖은 안 대표의 모습은 화제를 부르며 국민의당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코로나 방역’을 핵심 쟁점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서울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아동학대 실태를 점검했다. 전날 노후 아파트 단지를 방문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행보다. 나 전 의원은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세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첫 신고 내용이 제대로 기록이 안 됐고 두 번째도 그랬다”며 “기록들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안 대표는 지난해 3월 대구에서 의료봉사를 했고, 총선 직후에도 봉사를 위해 다시 대구를 찾았다. 당시 땀에 젖은 안 대표의 모습은 화제를 부르며 국민의당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코로나 방역’을 핵심 쟁점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서울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아동학대 실태를 점검했다. 전날 노후 아파트 단지를 방문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행보다. 나 전 의원은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세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첫 신고 내용이 제대로 기록이 안 됐고 두 번째도 그랬다”며 “기록들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