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BNPP운용 지분 인수…완전 자회사 '신한자산운용' 재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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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BNP파리바로부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지분 35%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지주와 BNP파리바가 신한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사를 재편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BNP파리바그룹은 신한금융지주 지분 3.5%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다.
이번 인수는 비은행 부문 강화에 속도를 내려는 조용병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2013년부터 2년여간 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맡았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금융이 2002년 옛 신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0%-1주’를 BNP파리바은행에 넘기면서 합작사로 운영돼 왔다. 2009년 신한은행 자회사이던 SH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합병하면서 BNP파리바 측의 지분율은 35%로 내려왔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이름을 ‘신한자산운용’으로 바꿨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신한지주와 BNP파리바가 신한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사를 재편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BNP파리바그룹은 신한금융지주 지분 3.5%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다.
이번 인수는 비은행 부문 강화에 속도를 내려는 조용병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2013년부터 2년여간 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맡았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금융이 2002년 옛 신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0%-1주’를 BNP파리바은행에 넘기면서 합작사로 운영돼 왔다. 2009년 신한은행 자회사이던 SH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합병하면서 BNP파리바 측의 지분율은 35%로 내려왔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이름을 ‘신한자산운용’으로 바꿨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