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싸고 친기업"…세계 2위 데이터센터 기업도 텍사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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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얼티, 실리콘밸리 떠나 오스틴 '실리콘힐스'로 이사
세계 2위의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디지털 리얼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떠나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디지털 리얼티는 텍사스가 기업 활동에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하면서 본사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지디넷 등이 보도했다.
윌리엄 스타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텍사스는 미국 중간에 있고 생활비도 저렴하다"며 "고학력 인력이 많은데다 비즈니스 지원 환경이 좋다는 점도 텍사스를 기술 발전의 진원지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천여 개 글로벌 고객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적의 입지에 전략적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며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실리콘밸리의 상징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지난해 본사를 텍사스 오스틴의 IT 단지인 '실리콘 힐스'로 이전했고, 오라클도 오스틴으로 본사를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오스틴 외곽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 회사 CEO 일론 머스크도 집 주소를 텍사스로 옮겼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디지털 리얼티가 텍사스를 새 보금자리로 선택해 매우 기쁘다"며 "양질의 노동력과 친성장 경제 정책 덕분에 혁신 기업의 투자가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디지털 리얼티는 텍사스가 기업 활동에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하면서 본사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지디넷 등이 보도했다.
윌리엄 스타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텍사스는 미국 중간에 있고 생활비도 저렴하다"며 "고학력 인력이 많은데다 비즈니스 지원 환경이 좋다는 점도 텍사스를 기술 발전의 진원지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천여 개 글로벌 고객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적의 입지에 전략적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며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실리콘밸리의 상징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지난해 본사를 텍사스 오스틴의 IT 단지인 '실리콘 힐스'로 이전했고, 오라클도 오스틴으로 본사를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오스틴 외곽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 회사 CEO 일론 머스크도 집 주소를 텍사스로 옮겼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디지털 리얼티가 텍사스를 새 보금자리로 선택해 매우 기쁘다"며 "양질의 노동력과 친성장 경제 정책 덕분에 혁신 기업의 투자가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