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P는 인구와 병력, 무기, 국방예산 등 48개 항목을 종합해 군사력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한 것으로 해석한다.
북한은 평가지수 0.4684로 2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5위에서 세 계단 내려선 셈이다. 세계에서 군사력이 가장 강한 나라로는 미국(0.0721)이 꼽혔다. 이어 러시아(0.0796)·중국(0.0858)·인도(0.1214)·일본(0.1435) 순이었다.
GFP가 집계한 국가별 국방비 지출 규모에서 한국은 480억 달러로 작년보다 한 계단 높은 8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35억 달러로 59위를 차지해 작년 74위에서 15계단 상승했다.
국방비 지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국방비는 7405억 달러로 2위인 중국(1782억 달러)의 4배 이상이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