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오세훈의 결단·나경원의 실력, 野 보궐 승리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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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서울시장 출사표 던지며 후보들에 칭찬 세례
김웅·윤희숙 등 초선들도 김근식 페이스북 글에 화답
김웅·윤희숙 등 초선들도 김근식 페이스북 글에 화답
국민의힘이 오는 18일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가운데 보궐에 나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사진)가 후보군의 장점을 언급하며 "아름다운 경선"을 염원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훌륭한 분들이 우리당 경선에 참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글에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직접 댓글을 달고 같은 당 윤희숙 의원이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2011년 서울시장 후보로 이미 그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검증된 정치인"이라며 "중구와 동작구에서 민주당 우세의 어려움을 뚫고 승리를 이끌어낸 우리당 실력파"라고 칭찬했다. 이어 "음해성 헛소문과 자녀들 의혹을 훌훌 털고 오뚝이처럼 일어서서 다시 시장에 도전한다"며 "우리당 경선에 흥행과 관심을 주도할 큰 정치인"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전 시장을 두곤 "이미 시장 재선에 성공한, 실력과 경험에서 단연 앞서가는 우리 당의 소중한 유력후보"라며 "고뇌에 찬 결단이 우리당 승리에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오신환 전 의원과 관련해선 "이번 경선에서 우리 당의 미래와 젊음과 청년을 책임지고 선도해 갈 믿음직한 후보"라며 "우리당 경선흥행에 꼭 필요한 감초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근식 교수는 이밖에도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선동 전 사무총장, 이종구 전 의원, 김정기 전 상하이총영사 등도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도 우리 당의 훌륭한 많은 분들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선흥행의 뉴페이스이자 문재인 정권과 제대로 싸울 검투사 시장, 중도확장이 가능한 필승후보로서 당당하게 굴하지 않고 경선에 임하겠다. 우리 당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훌륭한 분들이 우리당 경선에 참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글에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직접 댓글을 달고 같은 당 윤희숙 의원이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김근식, 서울시장 출사표 던지며 후보들에 칭찬 세례
김근식 교수는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유력주자들부터 자신과 인연이 있는 후보들의 장점을 일일이 언급했다.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2011년 서울시장 후보로 이미 그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검증된 정치인"이라며 "중구와 동작구에서 민주당 우세의 어려움을 뚫고 승리를 이끌어낸 우리당 실력파"라고 칭찬했다. 이어 "음해성 헛소문과 자녀들 의혹을 훌훌 털고 오뚝이처럼 일어서서 다시 시장에 도전한다"며 "우리당 경선에 흥행과 관심을 주도할 큰 정치인"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전 시장을 두곤 "이미 시장 재선에 성공한, 실력과 경험에서 단연 앞서가는 우리 당의 소중한 유력후보"라며 "고뇌에 찬 결단이 우리당 승리에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김웅·윤희숙 등 초선들도 김근식 페이스북 글에 화답
이혜훈 전 의원을 향해선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통 정책전문가"라며 "순발력과 영민함과 전문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본선에 진출하면 우리당 토론 흥행을 책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오신환 전 의원과 관련해선 "이번 경선에서 우리 당의 미래와 젊음과 청년을 책임지고 선도해 갈 믿음직한 후보"라며 "우리당 경선흥행에 꼭 필요한 감초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근식 교수는 이밖에도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선동 전 사무총장, 이종구 전 의원, 김정기 전 상하이총영사 등도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도 우리 당의 훌륭한 많은 분들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선흥행의 뉴페이스이자 문재인 정권과 제대로 싸울 검투사 시장, 중도확장이 가능한 필승후보로서 당당하게 굴하지 않고 경선에 임하겠다. 우리 당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