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520명…엿새째 500명대 지속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초반을 이어가며 '3차 대유행'이 다소 수그러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증가해 누적 7만23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580명)보다 60명 감소한 것으로, 엿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한 것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100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기 시작해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소폭 증가해 5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만 보면 400명대 1번, 500명대 6번으로 나타났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