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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주도' AIIB 창립 5년만에 개도국 영향력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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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도국에 108개 프로젝트·24조3천100억원 누적 투자
    진리췬 총재 "올해 코로나 대응 자금 투입 늘릴 것"
    '중국 주도' AIIB 창립 5년만에 개도국 영향력 커졌다
    미중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창립 5주년을 맞으면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영향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18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2016년 설립된 AIIB는 중국 정부의 막대한 경제적 지원 덕분에 출범 당시 57개국에서 현재 103개국으로 회원국이 늘어 세계적인 국제 금융기구로 자리 잡았다.

    창립 5년간 AIIB가 투자한 프로젝트는 미얀마 교통 인프라 구축 등 108개에 달한다.

    2016년 투자 프로젝트는 8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무려 45개로 늘었다.

    AIIB의 투자액 또한 2016년 16억9천만 달러(한화 1조8천700억 원)에서 지난해 99억8천만 달러(11조200억 원) 누적으로는 220억2천만 달러(24조3천100억 원)를 기록했다.

    특히, AII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100억 달러(11조420억 원) 규모의 대응 기금 조성을 발표해 현재까지 70억 달러(7조7천억원) 이상의 차관을 제공했다.

    지난해 방글라데시는 코로나19 대응 자금으로 AIIB에서 2억5천만 달러(2천800억원)를 대출받은 바 있다.

    '중국 주도' AIIB 창립 5년만에 개도국 영향력 커졌다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채 중국이 주도해 출범한 AIIB는 경쟁 관계인 아시아개발은행(ADB)의 68개 회원국을 크게 앞서며 아프리카 여러 나라가 가입을 대기 중이다.

    AIIB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거대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와 맞물리면서 중국의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는 무대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화망은 "개도국이 주도한 AIIB는 국제적인 수준에 부합되기 어렵고 부패가 심할 것이라는 의심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지난 5년간 회원국 증가, 투자액 확대, 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는 "회원국이 늘고 있는 것은 국제사회가 점점 더 많은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우리는 항상 국제 표준과 규범에 따라 은행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간 성과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줬지만 자만해서는 안 된다"면서 "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금 투입을 늘리고 보건, 교육, 의료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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