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1350가구) 조감도. / 자료=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1350가구) 조감도. / 자료=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올해를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해‘로 설정하고 수주 목표액을 2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까지 위험관리에 초점을 뒀다면 올해부터는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확대’로 제시하고, 수주영업 확대 및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과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시대복 사장이 취임한 이후 두 차례의 조직개편을 거쳤다. 이후 회사가 리스타트(Re-Start) 할 수 있도록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1조6500억원을 수주해 연초 목표한 수주금액(1조60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수주실적이다.

올해에는 공공발주 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신사업 발굴로 수주 영역을 다각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품질경영, 안전경영, 윤리경영으로 안정기반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택플랫폼인 ‘이지큐(EziQu)’를 비롯한 최고의 상품 개발을 통해 주택 브랜드인 ‘파밀리에(FAMILIE)’의 고객 충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이달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1350가구를 시작으로 상반기 에 경기도 양주옥정 A1블록 204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가구 등을 공급할 방침이다.

시대복 대표는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본격 접어들면서 기업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됐다”며 “기존 사업의 수주역량 극대화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수종사업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