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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 사찰 이어 고구마 농장서도 확진자…집단감염 우려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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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주·태국인 근로자 등 3명 확진…나머지 외국인 15명 격리조치
    영암 사찰 이어 고구마 농장서도 확진자…집단감염 우려 초긴장
    전남 영암의 한 고구마 농장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영암은 최근 사찰 스님·신도를 매개로 시골마을 주민과 타지역 사찰 신도 등 24명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 고구마 농장 감염과 관련해 농장 운영주(전남 658번)와 태국인 근로자 2명(전남 661·662번)이 등 모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장 운영주가 지난 16일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함께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1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이중 2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농장 운영주는 인근 도포면 마을 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자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해당 마을 주민이나 사찰 스님 신도들과는 접촉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3명을 감염병 전담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외국인 근로자 15명은 격리조치했다.

    특히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의 방역 취약지대에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4일에는 전남 나주에 거주하는 시리아 외국인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자 6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남도는 도내 등록 외국인 3만명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약 1만여명으로 추정되는 불법체류자들도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영암 사찰의 스님·신도·마을주민 집단감염은 강진의 다른 사찰로 번지면서 지난 16일 3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665명으로 지역사회 감염 603명, 해외유입 62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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